[한 줄 요약]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대규모 순매수와 한·일 양국의 시장 개입 가능성 제기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며 원화 강세가 나타났습니다.
2026년 7월 31일자 기사 기준,
최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달러 대비 큰 폭으로 하락, 원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요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4원 상승한(원화 가치 기준) 1,424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원화 강세의 주요 동력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수세입니다. 최근 거래 세션 동안 외국인들은 약 7조 원(미화 49억 달러) 규모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으며,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는 17.91% 급등한 6,595.45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원화의 강세가 일본 엔화의 가치 상승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뉴욕 시장에서 엔화가 달러 대비 158엔 수준까지 상승하며 2년 만에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이자, 시장에서는 한국과 일본 당국이 공동으로 시장 안정화 조치(시장 개입)를 단행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지성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실장은 한·일 양국의 긴밀한 공조는 유지하고 있으나, 공동 시장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을 피했습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원화와 엔화의 동반 강세 현상이 양국 외환 당국의 개입 가능성을 뒷받는 강력한 신호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