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미국 대법원의 TPS 종료 허용 판결로 인해 아이티 및 시리아인들의 강제 추방 위기가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며 정치적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2026년 06월 26일자 기사 기준,
최근 미국 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가 아이티와 시리아인들에 대한 임시 보호 지위(TPS)를 종료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 결정으로 인해 그동안 인도적 차원에서 추방을 면제받았던 수많은 거주자들이 법적 보호를 잃고 추방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번 판결 직후, 전 Fox News 진행자인 메긴 켈리는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매우 거친 표현을 사용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녀는 해당 국가 출신자들을 향해 '본국으로 돌아가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으며, 이러한 발언은 미국 내 가치와 문화를 강조하는 맥락과 함께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판결을 트럼프 행정부의 '엄청난 승리'로 규정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백악관 대변인 아비가일 잭슨은 성명을 통해 '임시 보호 지위는 정의상 임시적인 것임을 대법원이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정치권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아야나 프레슬리 의원은 이번 판결을 '잔인하고 불법적'이라고 비판하며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반면, 공화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마이크 로러 의원은 이번 조치가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오하이오주의 마이크 드와인 주지사 또한 대규모 추방이 가져올 실질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정책적 오류를 언급했습니다.
현재 TPS 보호 대상에는 약 33만 명의 아이티인과 6,100명의 시리아인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번 결정으로 인해 향후 100만 명 이상의 인구가 추방 대상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국제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