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미국의 대북 외교 재개 가능성과 관련하여, 중국은 이를 저지하지는 않겠으나 핵심적인 중재자 역할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6년 9월 18일자 기사 기준,

전직 미국 고위 외교관 다니엘 크리텐브링크(Daniel Kritenbrink)는 미국의 대북 외교 재개 움직임에 대해, 중국이 이를 적극적으로 방해하지는 않겠지만 양국 관계의 재개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크리텐브링크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워싱턴과 평양 사이의 관계가 눈에 띄게 개선되는 것에 대해 베이징 당국이 의구심을 가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워싱턴 회담이 예정되어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대화를 재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그는 중국이 한반도의 안정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는 미국의 외교 노력을 어느 정도 지지할 수 있으나, 양국 관계의 급격한 화해에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협상을 위해 시 주석의 도움을 요청할 수는 있지만, 중국이 핵심적인 중재자 역할을 맡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북한이 러시아 및 중국으로부터 상당한 지원을 받고 있는 현재의 지정학적 상황을 고려할 때, 북한이 대화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