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미 증시의 기술주 약세 여파로 코스피가 하락하며 개장했습니다.
2026년 7월 14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화요일 서울 증시는 전날 뉴욕 증시의 하락세를 반영하며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진 결과입니다.
코스피(KOSPI) 지수는 개장 직후 37.87포인트(0.56%) 하락한 6,769.06을 기록했습니다. 앞선 거래일에는 미국과 이란 간의 대립 양상이 심화되면서 지수가 9% 급락하는 등 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높게 나타난 바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섹터에 대한 불확실성 또한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를 유도했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0.26% 하락한 52,498.64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5% 하락한 25,873.18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대립 상황과 더불어, SK하이닉스의 미국 상장 주식(ADR)이 급락한 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지난 월요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각각 10.7%와 15.37% 폭락했으며, 이러한 약세 흐름은 미국 시장 내 SK하이닉스 ADR의 9.3% 하락으로도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