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대한민국은 6·25 전쟁 당시 UN 참전국들의 희생과 공로를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2026년 7월 27일자 기사 기준,
대한민국 보훈부는 지난 월요일, 1950년부터 1953년까지 진행된 6·25 전쟁 당시 UN기 아래서 함께 싸운 국가들의 참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이번 'UN 참연국 기념일' 행사에는 전쟁 당시 병력이나 의료 지원을 제공했던 22개국에서 약 1,000명의 참가자가 모였습니다. 보훈부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군과 함께 전투에 참여했던 6·25 전쟁 참전 용사 두 명에게 국가 훈장을 수여하였으며, 텍사스에 6·25 전쟁 참전 용사 기념관 건립에 기여한 한 참전 용사의 딸에게도 시민 훈장을 전달했습니다.
6·25 전쟁 당시 UN군 사령부 산하에서 복무한 인원은 총 198만 8,000명에 달합니다. 이 중 전사자는 40,803명, 부상자는 103,460명, 실종자는 3,950명, 그리고 포로가 된 인원은 5,819명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참전국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 등 16개국이 전투 병력을 파견했으며, 스웨덴, 인도, 독일 등 6개국은 의료 지원 부대를 파견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13년부터 7월 27일을 'UN 참전국 기념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날은 3년간의 전쟁을 멈추게 한 정전 협정이 체결된 날이기도 합니다.
보훈부는 행사 당일 저녁, 참전 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서울 중심부의 한 호텔에서 만찬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권오얼 보훈부 장관, 스콧 윈터 UN군 부사령관, 베르나데트 테레즈 페르난데스 주한 필리핀 대사 등 주요 인사 약 200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