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대규모 인력과 장비 투입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진압 중
2026년 7월 19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인천 서부 항구 도시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발생 31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진압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오전, 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된 이번 화재로 인해 현장의 물류 작업자를 포함한 약 121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근 8개 시·도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국가 소방 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현재까지 총 221대의 차량과 575명의 소방 및 경찰 인력이 현장에 투입되었으며, 헬기와 사다리차를 이용한 공중 및 지상에서의 방수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나 화재를 완전히 제어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자욱한 연기로 인한 시야 확보의 어려움과 물류센터 내부에 저장된 다량의 가연성 물품들이 진압 작업을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는 대로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번 화재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하고 탈진 증세를 보인 소방관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에도 이천의 쿠팡 물류센터 화재 당시 실종되었던 소방관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사례가 있어, 이번 사고에 대한 우려와 주의가 더욱 요구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