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법원이 홈플러스의 항소를 받아들여, 기존의 회생 절차 종료 결정을 취소하고 이를 9월 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6년 7월 21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가 지난 7월 3일 내려진 회생 절차 종료 결정에 대해 월요일 항소를 제기함에 따라, 해당 절차를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법원은 홈플러스가 구조조정에 필요한 최소 2,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회생 절차를 폐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지급 보증을 전제로 자금 지원에 합의하면서 상황이 반전되었습니다.
법원은 '자금 부족으로 인해 회생 계획 수행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종료 결정을 내렸으나, 운영 자금이 확보됨에 따라 즉각적인 항소 사유가 인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운영 자금 부족과 매장 운영의 어려움으로 인해 지난 7월 13일부터 일부 점포를 일시적으로 폐쇄한 바 있습니다.
한편,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5년 영국 테스코(Tesco Plc)로부터 7조 2,000억 원에 홈플러스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