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해외 범죄 혐의로 수배된 외국인 110명이 국내에 은신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6년 9월 8일자 보도에 따르면, 해외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한국으로 도주해 숨어 있는 외국인 수배자가 11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청이 김준환 의원실에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국적별로는 인터폴 수배 대상 중 중국 국적자가 40명(3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우즈베키스탄(19명)과 몽골(17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범죄 유형을 살펴보면 사기죄가 4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납치, 감금, 인신매매 등을 포함한 기타 범죄가 29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외에도 마약, 절도, 교통법규 위반, 폭행 등의 사례가 포함되었습니다.
경찰청은 이러한 국제 도주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전담 인력을 기존 22명에서 64명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8월 사이 외국인 수배자의 본국 송환 건수는 작년 13건에서 24건으로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국제 공조 체계의 강화는 해외로 도주한 한국인 범죄자 검거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 당국을 통해 192명의 한국인 도주범이 송환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